모해
모퉁이에 드는 해 & (하루하루)모해?
모해의 소소/모해의 뜨개질 (36)
[대바늘] 숄카라 가디건

성인 남자 숄카라 가디건 완성샷

몇달에 걸쳐서 완성.....

역시나 성인 옷은 한번에 확~떠나가지 않으면 속도도 더뎌지고

의도했던 마무리가 잘 안되는거같다.

텐션 없는 실로 잡고자 하는 코의 반만 잡아서 코를 잡고

원래의 실로 2배만큼 코를 늘려뜬다음

고무뜨기로 쭉~원하는 만큼 올려뜬다.

메리야스뜨기로 뒷판, 앞판2장을 모두 완성한뒤

연결해서 코를 잡고 숄카라를 떠준다.

경사뜨기가 좀 어렵지만

되돌아갈때마다 2코씩 빼는것을 잊지 않으면 된다.

팔도 떠주고 되돌아박기로 꼬매준뒤

단추까지 달아주면 완성.

 

몇달간의 대장정이

몇줄로 요약되는구나.

푸하하하.

 

 

+완성했는데 의도했던것처럼 단이 말끔하게 안되고

우글우글 되어서....겨울 지나고 다시 풀러서 단을 다시 떠야할판...

내가 왜 고무뜨기로 숄카라 안뜨고.....다른 무늬를 넣었을까...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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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늘뜨기] 휘트스티치 or 밀알뜨개

출처 ; 핀터레스트

 

 

참고 유투브

https://www.youtube.com/watch?v=35EmifnCARI&feature=youtu.be

 

 

작은 파우치겸 동전지갑을 뜨려는데

코바늘 스티치 찾다가

요 모양이 맘에 들어서 도전해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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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구입] 대바늘 아디클릭 베이직

 

뜨개질이 취미가 되던 어느날부터

멋진 바늘들을 보면 설레였지만

장비를 욕심내지 말자 기본이 제일 좋은거다 하면서

지름신을 꾹꾹 눌러왔지만

어느덧 대바늘에 입문한지도 5년차

이제는 슬슬 바늘을 사도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모해의 대바늘 약력은 꽤나 쫀쫀한 편이어서

옷을 뜨면 폭닥거리지 않고

딱딱하게 되는게 가장 주요한 원인이었고요,

멋진 바늘로 카페에서 뜨개질 하는 로망도 있어서

뭘로 살까~싶어서

주변 뜨개선생님에게 물어보니

연결 대바늘도 여러가지 방식이 있는데

돌려서 끼우는 방식은 뜨다보면 풀릴수 있고,

저렴한 개당 몇천원짜리 스틸바늘은

너무 스틸-줄간의 힘이 쎄서 뜨기가 오히려 불편합니다.

예전에 3미리 짜리로 신랑 니트를 뜰때

스틸바늘로 떴거든요. 확실히 옷은 부드럽게 나왔지만 저는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고르고 고른 바늘이 아디클릭 베이직 입니다.

 

첫번째 사진은 그동안 무수히 많은 작품?을 떴던 나의 대바늘들.

저거 말고도 굵은 넘들은 따로 있어요.

많기는 많네요.

 

 

 

 

 

 

짜잔!

나의 아디클릭베이직

외관부터 고급♡

보드라운 인조가죽으로 되어있습니다.

 

 

 

 

 

케이스를 열면

길이가 다른 줄 3개와

다양한 호수의 바늘들이 한쌍씩 들어었어요.

 

 

 

 

엄청 가볍습니다.

매끄럽고

연결부위 체결도 해보았는데

어렵지 않고

한번 딱 물려서 들어가면

절대 힘으로 빠지지 않아요.

빼는 방식으로만 풀립니다.

 

더 긴 줄이 필요하다면 추가로 구매도 가능해요.

 

 

 

처음에는 고가의 바늘을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시는 초보 뜨개인들이 있으실거에요.

본인의 약력이 굉장히 쎄다. - 추천

본인은 좀 느슨하게 뜬다. - 비추천

 

요렇게만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아디사에서는

레이스용이나 나무로도 다양한 바늘들이 나오니

차근차근 바늘들을 바꿔보려구요.

 

 

이제

열뜨하러 가렵니다.

 

 

요즘 뜨고있는 탑다운 풀오버 입니다~

바늘이 좋아서 그런가 속도가 훅훅 나가네요 ^^

 

갑자기 날씨 추워진다니까

감기 조심하세요~

 

전 이미 콜록콜록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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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아끼는 작은 방법 - 개인 컵홀더를 떠보자

 

 

스타벅스에 앉아

원래 뜨던걸 잡았다가

그날따라 흔하게 버리던 컵홀더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왜그랬을까....?

 

그냥 쓰고 버리던건데

난 환경운동가도 아니고

환경보호가도 아니지만

그날따라 저 컵홀더를 아껴줘야겠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지요.

 

해서 다른 실을 꺼내들고

컵홀더를 뜰 도안을 구상해봅니다.

 

 

일단 컵홀더 크기만큼 사슬을 돌려주고~

 

원통뜨기로 올립니다.

쭈욱~

 

 

 

너무 평범한건 또 싫어서

이랑뜨기로 짧은뜨기를 합니다.

 

 

 

중간중간 하트비스무리한 모양도 넣어보고

마지막엔 배색을 달리하니

겨울겨울 스러운 컵홀더가 완성되었네요.

램스울 두겹으로 떴더니

금새 완성되었습니다.

 

출처 - 핀터레스트

 

 

 

 

먹다 찍은 컵이 좀 안습이지만...ㅠ

다시 사러나가기는 귀찮....

 

 

거창한일도 아니고

내세울만한 일도 아니었지만

환경을 위한 아주아주아주 작은 일을 하나 했네요.

 

올 한해

나를 위한

혹은

환경을 위한

작은 일을 하고싶다면

컵홀더를 떠보는건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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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 - 울앤더갱 (뜨개실&바늘&부자재 그리고 완제품까지)

 

 

패브릭얀

그 시작은 낡은 티셔츠 혹은 버려지는 져지원단을 실처럼 길게 이어 뜨개를 하던것이

이제는 그 원단을 색색이 물들이고 여러 원단을 혼합하기도 하며

패브릭얀의 시장이 점점 더 다양화 되는 듯 하다.

하지만....처음 시작도 가격이 너무 비쌌고,

지금도 비싸다.

세일을 잘 하지도 않거니와....도매로 어찌저찌 구해봐도 러그같은것을 좀 떠볼라치면....지갑 생각이 안날수가 없다.

그러던 차에 너무 예쁜 가방을 알게되어 떠보고싶었는데

500그램정도를 구매하려면 25000원정도.

결재를 망설이던차에

 

지인이 울앤더갱을 알려주었다.

직구가 가능하고, 세일중이라는 말도...

https://www.woolandthegang.com/

 

실을 직구한다?

몇년동안 뜨개를 하면서 이런것을 몰랐다니...

애기 용품이나 옷을 사려고 직구하던 기억을 더듬어

세일하는 패브릭얀 실들을 담고,

(11.50불정도)

도구도 파니까 바늘도 담고싶었으나 15미리 꼭지바늘은 품절 ;ㅁ;

배송료까지 생각해서 150불미만으로 담았는데

내가 살때는 아주 잠깐 무배 이벤트 타임이었다.

그래서 정말 꽉꽉 149불을 담아 한국으로 직배송 주문 완료.

우리가 주문한 실은 4일만에 한국으로 왔다.

겁나 빠름...ㅋㅋ

패브릭얀 14개에 약간의 부자재까지

이 모든게 150불 안쪽으로 구매하였다니!!!

물론 이 실들은 혼자 산건 아니고

각자 사고싶은 사람들끼리 취합한 양이다.

 

색감도 참~이쁘다 ^^

 

 

내가 구매하던 시점의 무배세일은 끝났지만

지금 울앤더갱은 키트는 30% 세일중이며

얀은 20% 세일중이다.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면 첫 주문시에 사용하는 15불 코드를 준다.

울앤더갱 세일 링크

https://www.woolandthegang.com/t/sale

 

국내에서 사는 실도 좋지만

가끔은 저렴하게 구매하는 직구타임도 참 좋다.

다음 무배를 노려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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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바늘] 네키목도리
실 : 울레르(삼성모사) 

레드 


바늘호수 : 대바늘 10호

 


도안 :인터넷 네키도안 참고

 

-참고는 하였지만 기존 네키의 가터뜨기보다는 모양이 약간 달랐으면 해서

도안 변경해보았습니다. 구두로 설명하겠습니다.

 

3코로 시작

->첫코는 빼뜨기(안뜨고 건너뛰는것) 가운데서 1코를 2코로 늘리고 맨 마지막은 겉뜨기 1개 (총 4코)

->돌려서 안뜨기 쭉~

->돌려서 첫코 빼뜨고, 가운데 2코를 각각 코를 늘려줍니다. (총 6코)

->돌려서 안뜨기 쭉~

->반복하여 총 16코가 될때까지 만듭니다. (뜨는 실에 따라서 코가 더 늘어나야할수도 있습니다.) 

->증감없이 6단을 더 뜬뒤

->코를 가릅니다. (코를 가르는 방법 : 첫코는 원래의 바늘에 겉뜨기, 2번째코는 같은 호수의 다른 바늘에 끼웁니다. 반복하여 코를 나누어 끼웁니다)

->겉뜨기에 끼워진 부분부터 10단을 뜹니다.

->뒤쪽에 끼워진 부분을 새로운 실을 이어 10단을 떠줍니다.

->같은 높이만큼 올라오면 코를 합쳐줍니다. (구멍완성)

->이후에는 메리야스뜨기가 아닌 가터뜨기로 해줍니다 (이유는 너무 둘둘 말리는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에요~)

->목둘레만큼 가터뜨기가 되면

->코를 줄입니다.

->코를 줄이는 방법은 첫코는 빼뜨고 그 다음,다다음코를 (2코를) 한꺼번에 뜨면 됩니다.

반대편도 같은 방법으로 줄여줍니다.

 

 

*폼폼을 달아 마무리 하려면?

-코를 잡을때부터 실을 여유있게 두고 잡고, 마무리 할때도 실을 여유있게 자릅니다.

폼폼을 만들고 돗바늘로 폼폼 사이를 가로질러 묶어주면 튼튼하게 폼폼이 달아져요 ^^

 

*목둘레를 얇게 하고 싶으신 분들은(유아용으로)

코를 너무 많이 안늘리면 됩니다~

 

그럼 궁금하신 부분은 문의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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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늘] 귀달이 모자 뜨기

사용실 : 울레르 (삼성모사), 소프트붐붐

색상: 레드, 진회색

바늘: 튤립 10호

도안: https://m.blog.naver.com/slowflow91/221149678505  슬로우플로우님의 무료도안을 사용하였습니다.

 

 

아주 쉽게 뜰수 있고요~

귀 닿는 부분이 보들보들 수면사여서

아이들이 오래 착용해도 싫다고 안하더라구요.

더 포근하구요^^

직접 떠볼수도 있고

플로우플로우님 블로그로 가면 구매도 가능하더군요.

저야 뭐...실이 많으니 그냥 뜹니다 ㅋㅋ

 

 

초딩의 착샷

 

 

어딩의 착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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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바늘] 신생아 배 워머, 배가리개

 
바늘 : 대바늘 4.5미리
실 : 소프트 붐붐 각 1볼씩
도안 : 2코 고무뜨기

 


회사 동료의 이란성 쌍둥이 출산 선물로 준비한
신생아 배 워머.

다른 신생아 용품은 부모가 체크해서 챙기지만
신생아 배워머는 사실 잘 몰라서 준비하기 어렵다.

이것의 쓰임용도는
신생아의 체온 유지 및 엄마가 안아주지 못할때도
지그시 눌러주는 느낌을 주어 안락하게 잠을 잘 수 있도록 해준다.

2코 고무뜨기로 떠서 아기의 배 둘레를 대강 게이지 내서 뜨면 완성.

(아이들의 사이즈는 각각 다르므로)

좋은 선물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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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늘] 크리스마스 장식볼을 직접 떠보자!

 

SNS

나쁘다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취미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만큼 좋은 소통의 메신저로가 없죠.

이벤트도 하고,

신상도 구경하고

새로운 작품이나 무료도안들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가끔은 원데이 클래스도 찾아가기도 하죠.

 

요즘 저는 인스타를 하는데

뜨개업계의 많은 분들이 이벤트를 자주 열어주시죠 (감사하게도)

겨울이라 그런지

뜨개에 대한 관심도 꽤나 뜨겁습니다 ♡

 

몇몇 관심두는 팔로워들 중에서

삼성모사 (@ddmyarnmarket) 의 메탈릭 수세미실

이벤트에 당첨되어 골드, 실버, 로즈골드 세가지 색을 받게 되었지요.

 

 

+저랑도 친구하실분은

@miraerogo

팔뤄해주세용~

 

 

색이 예술입니다.

수세미실도 거기서 거기인듯 하지만

실제로 만져보면 촉감이 차이가 많이 나구요

실에 착착 감기며 부드러운 아이가 있고,

손가락이 까질정도로 거칠거칠한 아이들이 있습니다.

 

삼성모사의 고급수세미실은 부드러운 편이고 펄도 많이 붙어있어요.

너무  풍성해서 코가 잘 안보여요 ㅋㅋㅋㅋㅋ

 

 

 

받자마자 생각해둔 별 수세미를 뙇!

넘 이뿌죠?

도안은 가지고 있는걸로 했습니다. 숭덩숭덩~

양면으로 이뿌게~

선물용으로 떴어요.

 

 

 

선물받은 분이 보내주신 걸이샷.

그레이 주방에 이쁘게 잘 어울리네요.

주방의 소품같은 역할을 훌륭히 해냅니다.

 

 

 

그렇게 수세미만 뜨던 이 실을...

크리스마스가 다가올때쯤~

뭘 떠볼까~궁리하던 때에!!

허전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할 소품을 떠보기로 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장식볼

도안없이 또 숭덩숭덩

원형으로 8코시작해서 16코늘리고 그담부터는 늘리고 줄이고...

색 배합도 넣어봤어요.

카페 한 구석에서 뜨고 또 뜨고...

뜨개와 커피는 잘 어울리는 커플이죠 ㅋㅋ

 

솜도 넣어서

동그랗고 빵빵하게 한뒤 고리를 떠서 오므려주면

크리스마스 볼 완성!

깨질 염려도 없고,

물고 빨아도 되며 (수세미니까요)

반짝반짝 너무나도 예쁘게 완성된

나만의 크리스마스 볼입니다.

 

매번 수세미만 뜨기 지겨우셨던 분들은

특별한 색상의 수세미실로 다른 소품들 도전~해보시는건 어떨까요?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

뜨개하기 좋은 마노아 카페 소개하고 슝 사라집니다.

구석 자리가 많아서 좋아요 ㅋ

주로 전 여기서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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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늘뜨기 [패브릭얀 매트]

패브릭얀에도 많은 브랜드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색감 좋은 파스타 실을 선택.
반원 발매트를 떠봤어요.

반원 뜰때는 아래로 처지지 않도록
도안을 참고 하되
자기의 손힘과 실의 탄성을 고려해​서
콧수를 가감하는게 포인트입니다.


실제로도 6번정도 떴다 풀렀다를 반복했어요.
배색은 자기 맘대로 ㅋ

도안은 인터넷 참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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