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해
모퉁이에 드는 해 & (하루하루)모해?
집고치기/소품고르기 (3)
봄아 어서와~ 수반+꽃 소품인테리어

 

세탁실이 얼고

수도관이 얼고

코인빨래방에 사람이 넘쳐날 정도로 한파가 기승인 요즘....

 

저층세대가 일부 얼어있으니 세탁기를 자제하라는 말에

빨래도 손빨래로 하고

환기도 잘 못하니 (난방비 폭탄 맞을까봐)

답답하고....

그냥저냥 울적한 기분에 빠져있다가

 

애들 재우고 울적한 마음을 달래볼까 해서

멀쩡한 꽃대를 다 숭덩숭덩 잘라

수반에 하나씩 띄워봅니다....

 

평소같으면 꽃 아깝다고 엄두도 안냈을텐데

하나씩 과감히 잘라서 띄우고

캔들도 띄운뒤 불도 켜보았지요~^^

 

 

분위기 끝판왕 완성~

일렁일렁 초를 바라보며

물도 보고

꽃도 보고

 

고요한 밤을 이렇게 힐링하며 보내봅니다....

 

어서 입춘이 오길 바라며.....

 

이웃님들도 동파나 사고 없이 겨울 잘 보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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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철망으로 행잉플랜트 만들기

행잉플랜트

공중식물

 

 

요즘 핫하게 뜨고있는 두 단어인듯 합니다.

양재나 과천꽃시장만 가도...혹은 동네 꽃집만 가더라도

어김없이 주렁주렁 매달려있는 행잉플랜트

 

키우기 쉬운아이들도 있고,

약간 까다로운 아이들도 있지만

화분은 자리만 차지하고 흙이 꼭 필요하다라는 고정관념을 깨버린 이녀석.

 

모해네 집에도 하나 둘씩 늘어나기 시작해서

이번에 본격적으로 행잉플랜트들을 걸어놓을 무언가를 만들어보기로 했지요.

 

준비물은 이렇습니다.

다이소에서 산 철망 (2500원인가...3000원인가 그래요)

낚싯줄 (집에 있던거). 가위. 끝!!

참 간단하쥬? ㅋㅋ

 

 

설치도 간단해요.

낚싯줄을 블라인드 줄에 한번감아서 묶고 (반대편도 마찬가지) 수평을 맞추면 끝이에요.

-블라인드 줄이 없는 경우엔 못을 간단히 두개 박으면 될듯 합니다.

 

 

그다음에 원하는 공중 식물들을

매달아주면 됩니다.

꼬마가 5년여전에 만들었던 빗자루도 매달아주고~

유칼립투스와 남천도 말리기 좋은 위치에 달아줍니다.

햇빛을 잘 못받아서 힘들어하던 작은 다육이들도 매달아주니

왠지 방긋 웃어주는것 같네요 ㅎㅎ

 

 

 

걸기도 아주 쉬워서 좋아요.

그냥 툭~걸치면 끝!

 

총 재료비 5천원도 안들었던 행잉플랜트 걸이대.

왠지 양재로 또 출동해서 여러가지 행잉플랜트를 지르고 돌아올 것 같네요.

 

따뜻한 봄에

저렴한 가격으로

예쁜 식물들을 걸어서 키워보는건 어떨까요?

 

마음이 초록초록해질꺼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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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들만들기 & 이케아소품

기분따라 마음따라...

조그마한 소품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저렴한 가격으로

극대의 효과를 내는 소품은 어떤것이 있을까?

 

캔들 (초)

그릇

 

잘만 고르면 꼭 비싼 수입 그릇이나 양키캔들이 아니어도

멋지게 분위기를 바꿀수 있다.

 

 

 

이케아 2단 트레이 / 계피스틱과 목화솜으로 장식한 캔들 / 유칼립투스와 장미

 

 

 

 

고터몰에서 산 재료들로 직접 만든 계피스틱캔들

 

 

 

장미의 은은한 향과 유칼립투스가 만나면

계속 그 앞에 앉아있고 싶어져요.

 

고터몰과 이케아에서 구매한 물품들입니다.

도깨비 열풍으로 목화값이 금값이 되었지만

한번쯤은 목화로 소품 만들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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