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해
모퉁이에 드는 해 & (하루하루)모해?
모해의 소소/모해의 요리 (3)
홈메이드 꼬막비빔밥
임신도 아닌데 며칠전부터 꼬막비빔밥이 엄철 먹고싶더라구여~
연안 식당 가서 편하게 먹고팠는데
애들 데리고 가기도 마땅치 않아서 못먹었는데 느티나무마트 갔더니 벌교꼬막을 키로에 4천원대에 팔더라구요.
2키로 사와서
배터지게 꼬막 비빔밥 해먹었네여.
벌교꺼라 그런지 뻘도 적고 탱탱한게...최고였어요^^

저는 야채 듬뿍 넣고 약간 회덮밥 스타일로 소스 만들어서 먹었어요. 

●꼬막해감

찬물에 고무장갑 끼고 벅벅(중요) 벅벅 씻어줍니다. 총 5번 씻었어요.

찬물에 소금 넣고 30분 이상 해감해주세요. 뻘나오는 상태 보시고 시간 늘리세요.

더러운물이 안나온다 싶으면 해감 다 된거에요.

●꼬막 삶기
물이 팔팔 끓으면 꼬막과 굵은소금, 청양고추 2개 넣고 입이 딱딱 벌어지면 바로 건져요.
모든 꼬막이 다 벌어지면 과하게 익어버리니 몇개 벌어지면 바로 건집니다.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구고 살을 발라내요. 이때 미처 제거 되지 못한 뻘이 보이면 가볍게 세척해요.
너무 씻으면 맛난거 다 없어져요.

●양념장
다진파, 다진양파, 다진마늘, 참기름, 깨, 설탕이나 꿀(매실대체가능), 진간장, 고춧가루, 참기름, 청양고추(기호에따라)

●야채는 깻잎과 상추등등 넣었어요.
비빌때 초고추장 넣으면 상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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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동지팥죽 & 팥죽쑤눈법

언제나 겨울엔 엄마가 쑤어주던 팥죽...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고는

이제 울 엄마가 그랬던것처럼

내가 우리 아이들에게 팥죽을 매년 쑤어줍니다.

죽은 끓이다가 아닌 쑤어주다라는 표현이 전 더 익숙하더라구요~

세상이 편리해졌지만

왠지 음식만은 내손으로 해주는게 더 좋고

그게 참 고달픈일이지만

또 하다보면 참 재밌어요^^

 

 

 

 

2018년 마무리 되어갈때...

꼭 동지가 아니더라도

겨울밤

뜨끈하게 팥죽 쑤어

아이들과 사이좋게

새알심 오물오물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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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실컷 마시자! 연유딸기라떼

준비물

딸기

연유

우유

요거트파우더 (기호에 따라서)

설탕

블루베리 (데코용)

 

 

 

요리순서

1. 딸기를 꼭지따고 손질해서 깨끗하게 씻는다.

딸기는 총 3개의 종류로 손질하는데,

으깨는용

칼로 적당히 다지는용

장식용 딸기

맨 마지막에 쓸 장식용 딸기는 꼭지를 따지 않고 남겨둡니다~^^

 

2. 적당량의 설당을 넣어 조물조물 으깬다.

요거트 파우더를 넣으실 분들은 요거트 파우더에 당분이 있으니 설탕은 많이 넣지 않도록 해요~

 

3. 다 으깨진 모습.

 

 

4. 인원수대로 컵에 조금씩 나눠 부어준다. 컵에 1/5정도면 적당해요~

 

 

 

우유를 살살 붓고, 그래야 아래 남아있는 딸기들이 이쁘게 살아있어요 (층층)

저는 왈칵~부었더니...저모냥 -0-ㅋㅋㅋㅋ

맨 위에는 연유를 취향껏 둘러주어요~

단거 좋아하는사람은 많이!

난 우유의 순수한 맛이 좋아~하면 조금만 넣음 되요 ^^

 

 

마지막으로 칼집을 내어 컵에 살짝 꽂아줍니당~

연두빛의 딸기꼭지가 이쁘게 대비되어 보기 좋네요 ^^

 

 

오늘 갑작스럽게 플라톤 수업장소가 저희집으로 바뀌어서....부랴부랴 간식을 만들었네요.

 


딸기를 잘 으깨서 우유랑 섞어서 만든 딸기우유랑
간장떡볶이 만들었어요^^

애들리 5시부터 1시간 넘게 공부하는거라..저녁 먹기도 애매해서 각 집마다 든든히 간식 챙겨주는 분위기로~~~

아이들한테 장갑끼고 딸기 조물거리게 하고 우유랑 연유&꿀만 섞어도 훌륭한 딸기우유 되요. 

즐거운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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