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해
모퉁이에 드는 해 & (하루하루)모해?
환경을 아끼는 작은 방법 - 개인 컵홀더를 떠보자

 

 

스타벅스에 앉아

원래 뜨던걸 잡았다가

그날따라 흔하게 버리던 컵홀더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왜그랬을까....?

 

그냥 쓰고 버리던건데

난 환경운동가도 아니고

환경보호가도 아니지만

그날따라 저 컵홀더를 아껴줘야겠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지요.

 

해서 다른 실을 꺼내들고

컵홀더를 뜰 도안을 구상해봅니다.

 

 

일단 컵홀더 크기만큼 사슬을 돌려주고~

 

원통뜨기로 올립니다.

쭈욱~

 

 

 

너무 평범한건 또 싫어서

이랑뜨기로 짧은뜨기를 합니다.

 

 

 

중간중간 하트비스무리한 모양도 넣어보고

마지막엔 배색을 달리하니

겨울겨울 스러운 컵홀더가 완성되었네요.

램스울 두겹으로 떴더니

금새 완성되었습니다.

 

출처 - 핀터레스트

 

 

 

 

먹다 찍은 컵이 좀 안습이지만...ㅠ

다시 사러나가기는 귀찮....

 

 

거창한일도 아니고

내세울만한 일도 아니었지만

환경을 위한 아주아주아주 작은 일을 하나 했네요.

 

올 한해

나를 위한

혹은

환경을 위한

작은 일을 하고싶다면

컵홀더를 떠보는건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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