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해
모퉁이에 드는 해 & (하루하루)모해?
[장비구입] 대바늘 아디클릭 베이직

 

뜨개질이 취미가 되던 어느날부터

멋진 바늘들을 보면 설레였지만

장비를 욕심내지 말자 기본이 제일 좋은거다 하면서

지름신을 꾹꾹 눌러왔지만

어느덧 대바늘에 입문한지도 5년차

이제는 슬슬 바늘을 사도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모해의 대바늘 약력은 꽤나 쫀쫀한 편이어서

옷을 뜨면 폭닥거리지 않고

딱딱하게 되는게 가장 주요한 원인이었고요,

멋진 바늘로 카페에서 뜨개질 하는 로망도 있어서

뭘로 살까~싶어서

주변 뜨개선생님에게 물어보니

연결 대바늘도 여러가지 방식이 있는데

돌려서 끼우는 방식은 뜨다보면 풀릴수 있고,

저렴한 개당 몇천원짜리 스틸바늘은

너무 스틸-줄간의 힘이 쎄서 뜨기가 오히려 불편합니다.

예전에 3미리 짜리로 신랑 니트를 뜰때

스틸바늘로 떴거든요. 확실히 옷은 부드럽게 나왔지만 저는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고르고 고른 바늘이 아디클릭 베이직 입니다.

 

첫번째 사진은 그동안 무수히 많은 작품?을 떴던 나의 대바늘들.

저거 말고도 굵은 넘들은 따로 있어요.

많기는 많네요.

 

 

 

 

 

 

짜잔!

나의 아디클릭베이직

외관부터 고급♡

보드라운 인조가죽으로 되어있습니다.

 

 

 

 

 

케이스를 열면

길이가 다른 줄 3개와

다양한 호수의 바늘들이 한쌍씩 들어었어요.

 

 

 

 

엄청 가볍습니다.

매끄럽고

연결부위 체결도 해보았는데

어렵지 않고

한번 딱 물려서 들어가면

절대 힘으로 빠지지 않아요.

빼는 방식으로만 풀립니다.

 

더 긴 줄이 필요하다면 추가로 구매도 가능해요.

 

 

 

처음에는 고가의 바늘을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시는 초보 뜨개인들이 있으실거에요.

본인의 약력이 굉장히 쎄다. - 추천

본인은 좀 느슨하게 뜬다. - 비추천

 

요렇게만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아디사에서는

레이스용이나 나무로도 다양한 바늘들이 나오니

차근차근 바늘들을 바꿔보려구요.

 

 

이제

열뜨하러 가렵니다.

 

 

요즘 뜨고있는 탑다운 풀오버 입니다~

바늘이 좋아서 그런가 속도가 훅훅 나가네요 ^^

 

갑자기 날씨 추워진다니까

감기 조심하세요~

 

전 이미 콜록콜록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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