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해
모퉁이에 드는 해 & (하루하루)모해?
수지맛집 [성복동] 고엔스시 성복역점

 

외국에서 사는 친구가 오랫만에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어디로 밥을 먹으러 갈까 고민하던차에

그친구는 분당에서 오고

저는 큰아이 픽업때문에 멀리 갈수 가 없어서

성복역에서 만나기로!

 

때마침 얼마전에 오리역에서 입소문난 고엔스시가 분점을 냈다고 한게 기억나서

스시 먹으러 가자고 했네요.

(나중에 알고보니 스시를 별로 좋아하지 않던 내 친구 ㅠㅠ 친구 맞니 ;ㅁ;)

그래도 외국에서는 연어정도만 회로 먹는데

오랫만에 맛있고 신선한 회를 먹어서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고마워~흑흑

다음에는 더 맛있는 닭발 먹으러 가자 ㅎㅎ

 

 

 

12시에 맞춰서 갔는데

사람이 꽤 많았어요.

문열고 들어서면 어서오십시오! 하고 목청크게 인사해주십니다 ㅋㅋ

쪼끔 놀랐지만

기분은 썩 좋던데요.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있어서

우리는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메뉴는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무난하게 오늘의 초밥과 어린이초밥세트(초밥+우동)를 시켰어요.

기본으로 참치죽과 장국, 샐러드가 나옵니다.

 

 

 

스시 먹다보니 미니 우동도 주시네요.

 

 

 

 

오늘의 스시

초밥의 밥간은 좀 쎈편이구요,

회는 달작지근 해서

요즘 말하는 단짠단짠의 케미가 느껴져요.

전체적인 초밥의 균형은 좋았지만

와사비를 추가로 올려먹는게 쫌 더 맛있었어요.

(개취)

모해는 연어뱃살이 최고로 맛있었네요.

 

 

 

 

오랫만에 만난 친구끼리 맥주한잔 빼놓을수 없지요.

맥주맛은 부드러운 편이었어요.

난 카스처럼 팍~쏘는게 좋은데 ㅋㅋㅋ

 

 

 

요놈이 연어뱃살

아아. 얘만 더 먹고싶었어요.

 

 

 

어린이세트에 나오던 우동

우리 딸 말로는 평범하대요.

제가 먹어봐도 우동이 특별하지는 않고

그냥 쏘쏘....

우동 킬러인 딸래미인지라 다 먹을줄 알았는데

남겼어요.

 

런치초밥은 만원이하,

오늘의초밥은 11000원으로 기억해요.

적당한 가격에

맛있는 초밥 잘 먹고 왔어요.

광교 오와스시랑은 또 다른 맛이었어요.

오와스시는 밑간이 거의 없고

굉장히 두툼한 회가 올라가서 잘라먹는 형태라 그런지

오래오래 씹어야하는면이 있는데

고엔스시는 밑간이 좀 쎄고

전체적인 회가 부드럽습니다.

살살 녹는다는 느낌?

 

 

가볍게 먹기에는 고엔스시가 쪼끔 낫겠네요.

성복역에서 친구들 만날때

편하게 가기 좋겠어요.

 

성복역도 날로 맛집이 늘어나고

가기 편해져서

매우 좋아하는 모해 입니다.

 

푸하하

 

끝!

 

 

 

고엔스시 성복동점

주소 :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70-1 데이파크 C동 102호

031-889-8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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