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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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고치기 (11)
주방 인테리어 [한샘주방] 1

첫 신혼집은 작은 투룸 빌라였다.

 

작디 작은 주방에

 

시트지를 바르고 손잡이를 골라 바꾸고

 

아기자기한 소품도 사던 그 아련한 시절을 지나....

 

어느새 가족이 늘고

 

아파트로 이사왔지만 살면서 주방을 고치는건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럼에도 입주한지 10년이 넘어가는 아파트다보니 여기저기 대리석 상판이 금이가고

 

수납은 좋지만 너무 올드한 스타일이 싫어서

 

큰 결심을 하고 주방을 알아보기 시작.

 

한샘주방, 이케아주방, 사재주방 을 알아보았다.

 

 

 

 

 

1. 한샘주방

 

플래그샵으로 방문하니 (한샘플래그샵 광교점) 규모가 큰 기업답게

 

전시된 제품도 많고 보기에도 편리.

 

가격은 역시나 제일 비쌈.

 

처음에는 그냥 보기에만 예쁜걸 골랐더니 6000번대 제품을 골라서 가격이 어마무시함.

 

한샘제품은 9000번대부터 시작하는데 (IK제품 제외)

 

9000번대가 홈쇼핑에 나가는 제품들이고

 

8000, 7000....이런식으로 숫자가 낮아질수록 비싸다.

 

전지현이 선전하는 키친바흐는 넘사벽 ㅋㅋ

 

 

 

 

 

2. 이케아주방

 

한샘보다는 가격적으로 약간은 싸다.

 

한샘은 규격화된 사이즈와 서비스 안에서 고르는 거라면

 

이케아는 내가 하고싶은대로 다양하게 변화를 주는것이 가능하나

 

그에따른 수고로움이 어마무시하다.

 

예를 들어 내가 원하는 부속품이나 자재가 없으면 들어올때 언제고 가서 구매해와야하는데

 

나는 아이들도 있고 해서 그렇게는 못할듯 싶었다.

 

지인이 80평대 아파트의 주방을 이케아로 해서 구경을 가봤는데

 

이쁘기는 정말 예쁘다.

 

하지만 토나올정도로 힘들었다고 하니...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만큼 나의 수고로움이 들어가야함에 자연스럽게 포기.

 

 

 

 

 

3. 사재주방

 

여기도 한샘보다는 가격적으로는 저렴하나

 

내구성이 떨어지고 AS가 잘 될까 싶어 포기.

 

 

 

 

 

글로는 간단하지만 2달동안 한샘대리점도 여기저기 다니고 전화로 문의해보고

 

이케아부터 사재주방까지.....

 

정말 많은 주방공부를 했다.

 

알면 알수록 내가 어떤점을 중요시해야하는지

 

어떤 부분을 포기해야하는지를 알게되었고

 

최종적으로는 한샘에서 진행하기로!!

 

 

 

좋은 영업사원을 만난 덕도 있는것 같다.

 

 

최선을 다해서 할인해준 대리님께 감사!

 

 

 

 

 

 

마지막으로 우리집과 정들었었던 주방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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