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해
모퉁이에 드는 해 & (하루하루)모해?
코바늘 (11)
[코바늘] 크리스마스 장식볼을 직접 떠보자!

 

SNS

나쁘다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취미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만큼 좋은 소통의 메신저로가 없죠.

이벤트도 하고,

신상도 구경하고

새로운 작품이나 무료도안들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가끔은 원데이 클래스도 찾아가기도 하죠.

 

요즘 저는 인스타를 하는데

뜨개업계의 많은 분들이 이벤트를 자주 열어주시죠 (감사하게도)

겨울이라 그런지

뜨개에 대한 관심도 꽤나 뜨겁습니다 ♡

 

몇몇 관심두는 팔로워들 중에서

삼성모사 (@ddmyarnmarket) 의 메탈릭 수세미실

이벤트에 당첨되어 골드, 실버, 로즈골드 세가지 색을 받게 되었지요.

 

 

+저랑도 친구하실분은

@miraerogo

팔뤄해주세용~

 

 

색이 예술입니다.

수세미실도 거기서 거기인듯 하지만

실제로 만져보면 촉감이 차이가 많이 나구요

실에 착착 감기며 부드러운 아이가 있고,

손가락이 까질정도로 거칠거칠한 아이들이 있습니다.

 

삼성모사의 고급수세미실은 부드러운 편이고 펄도 많이 붙어있어요.

너무  풍성해서 코가 잘 안보여요 ㅋㅋㅋㅋㅋ

 

 

 

받자마자 생각해둔 별 수세미를 뙇!

넘 이뿌죠?

도안은 가지고 있는걸로 했습니다. 숭덩숭덩~

양면으로 이뿌게~

선물용으로 떴어요.

 

 

 

선물받은 분이 보내주신 걸이샷.

그레이 주방에 이쁘게 잘 어울리네요.

주방의 소품같은 역할을 훌륭히 해냅니다.

 

 

 

그렇게 수세미만 뜨던 이 실을...

크리스마스가 다가올때쯤~

뭘 떠볼까~궁리하던 때에!!

허전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할 소품을 떠보기로 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장식볼

도안없이 또 숭덩숭덩

원형으로 8코시작해서 16코늘리고 그담부터는 늘리고 줄이고...

색 배합도 넣어봤어요.

카페 한 구석에서 뜨고 또 뜨고...

뜨개와 커피는 잘 어울리는 커플이죠 ㅋㅋ

 

솜도 넣어서

동그랗고 빵빵하게 한뒤 고리를 떠서 오므려주면

크리스마스 볼 완성!

깨질 염려도 없고,

물고 빨아도 되며 (수세미니까요)

반짝반짝 너무나도 예쁘게 완성된

나만의 크리스마스 볼입니다.

 

매번 수세미만 뜨기 지겨우셨던 분들은

특별한 색상의 수세미실로 다른 소품들 도전~해보시는건 어떨까요?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

뜨개하기 좋은 마노아 카페 소개하고 슝 사라집니다.

구석 자리가 많아서 좋아요 ㅋ

주로 전 여기서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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