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자연식물원 눈썰매장 (초등부터 유아까지 ok!)

 

동천동에 14만평 규모의 (현재는 일부개장) 식물원이 작년에 개장하여

겨울에는 눈썰매, 여름에는 물놀이를 즐길수 있고

식물원관람 및 숲체험학교나 프로그램을 참여할수 있다고 하여

동생네와 한번 둘러보자 싶어 슝슝 출발~

입구가....우리 어릴적 자연농원 같은 분위기다 ㅋㅋ

추억돋네~

울 엄마아빠가 나 어릴적 이런데 많이 데려가줬던 기억이~+ㅁ+

 

입구 들어서자마자 주차장이 쭉~있고 매표소도 딱 보인다.

처음에는 어? 금액에 좀 쎈데~싶었는데

들어가서 누려보니 절대! 네버! 비싸지 않다.

그리고 블로그 리뷰 보니까 시설이 별로라는둥....뭐 기대하고 가면 실망한다는둥의 글이 있어서

시설은 뭐 그냥 그렇겠지~싶었는데

아이들 눈높이에 시설도 꽤나 만족스러웠고

아이들 추울까봐 난로 기름도 잘 채워주시고

안전이나 먹거리도 괜찮았다.

도시락 싸와도 오케이~

혹시나 못싸와도 햇반컵밥이나 간단한 컵라면류도 있다.

무인가판대로 운영되니 양심껏 이용하면 된다.

 

 

 

단체관람 및 체험예약

http://naturesoop.co.kr/shopinfo/sub_02_01.html

 

간단하게 휴게실에 짐 놓고

눈썰매장에서 신나게~놀았다.

+

안전요원이 항상 상주하지 않기때문에 (평일)

보호자가 항상 주시해야한다.

아이들이 순서없이 내려가다보면

아래에서 미처 못빠져나간 아이랑 부딪히기도 하고

맨몸으로 내려가겠다고도 하니....

서로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며 타는 모습을 지도하며 놀게 지도하면 좋겠다.

우리도 어느 아이+보호자의 행동이 이해가 안되서

약간 기분이 상했다. 뭐 그냥 넘기고 놀기는 했지만

처음보는 남의 아이에게는 훈육이나 훈계가 어려우니

각자 아이는 각자 보호자가 챙기고 훈육하는걸로~

 (6세이상 아이 기준)

6세 미만은.....패스하는걸로 ㅋ

 

눈썰매도 신났고~

여긴 얼음썰매도 작게 되어있어서

아이들이 군데군데 얼음 녹아있는것도 깨보고

썰매도 타고

너무너무 신나게 즐겼다.

 

휴게실에는 에어바운서도 있고 편백나무 놀이터도 있다.

단체를 많이 받아서인지 의자나 테이블도 넉넉~하다.

난로도 켜져있어서

밖에서 좀 춥다~싶으면 안에서 차마시거나 놀거나 하면 딱이다.

 

단체가 나가고 아무도 없을때

점프 한번~ 너무 재밌단다 ㅋㅋ

 

밥도 먹고 눈썰매도 신나게 탔으니

동물구경도 슬~쩍 해주고~ㅋㅋ

뭐 대단한 동물들이 있는건 아니지만

꽤나 신기하게 생긴 닭도 있고

양도 토끼도 염소도 있어서

애들은 그저 재밌어한다.

아이들이 지쳐하지 않으면 식물원도 구경하면 더 좋다.

용인에 이런곳이 많이 생기고 경영난 악화로 없어지는 일이 없기를 바래본다.

아이들 키우면서 키즈카페나 백화점도 좋지만

사실 아이들에게는 이런곳이 더 좋을 것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봄이되면

체험학교도 재미있겠다.

 

숲체험프로그램 (문의: 031-261-4055)

http://naturesoop.co.kr/shopinfo/sub_04_03.html

체험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