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크퍼라고 하면 실빠지고, 털날리고~너무 싫었던 기억이 많아서
가급적 만들어진걸로 사서 쓰고 그랬는데
요즘은 기술이 좋아져서 그런가....
초 예민 비염인 저도 어느정도 참고 뜰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마구마구 사들인 수퍼밍크!
(저거 말고도 여러색상이 더 있...)
미뇽님의 댕댕이뇽을 체험할 기회도 생겨서
오예! 를 백번 외치고
5살 아들을 위한 색을 골랐어요.
미뇽님하고 같은 색을 피하자 싶어서
베이지색을 골랐는데
아드님이 맘에 든다고 하셔서
다행이었지요.
사용실: 수퍼밍크
사용바늘 : 대바늘 7미리,6미리 코바늘 8호
사용량 : 약간 모자라는 두볼 (5살기준)
대바늘 경험해본 앨리지만,
페이크퍼는 코가 잘 보이지는 않아요.
하지만!
미뇽미뇽님의 도안은 참으로 친절해서
슉슉 잘 뜰 수 있지요~
저는 막 자신감이 붙어서
완성! 했는데
반대로 뭔가를 해버려서 ㅋㅋㅋㅋㅋㅋㅋ
급 반성하고
다시 푸르시오~하고 예쁘게 완성할 수 있었어요.
여러분.
자만감이 이렇게 무서운겁니다.
코가 잘 보이진 않아도
요렇게 살살 펴보면 안뜨기 겉뜨기가 보여요 ^^
댕댕이뇽 완성
곰돌이 한마리 납시오~
5살이라 좀 컸다 싶었는데도
귀욤미 폭발시켜주는
댕댕이뇽
정말 현실판 스노우 맞네요~^^
서비스 움짤 갑니다~
5살도 이렇게 귀여워질 수 있어요.
막막....너무너무 밉다가도
요런거 보면 이뻐가지고
쪽쪽쪽
달릴때마다 귀가 달랑거리는게 포인트에요!
뒷태 좀 찍자고 돌아서 걸어가~했더니
시크하게 다 들어주고
"엄마 말 잘 들었으니 사탕사러가자"
응?
알...았...다....
5살의 귀요미 포즈
댕댕이뇽 체험단이 되어서
행복하게 뜨개질 했고
실용적인 아이템이어서 더 좋았어요^^
곰돌이 한마리 입양하세요~ㅋㅋ
미뇽미뇽님 블로그는
여기여기!
http://blog.naver.com/nyong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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