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해
모퉁이에 드는 해 & (하루하루)모해?
셀프인테리어 - 베란다인테리어 [베란다타일바꾸기]

모해네 집은

평범하기 그지없는

인테리어류의 수리를 해본적없는

그런...아주 기본중의 기본 집이죠.

분양받고 10년을 세를 주다가 저희가 들어오게 되었는데

그 집의 상태란.....

자기집 아니라고 막쓰여져있던 처참한 상태였지요.

베란다도 마찬가지였어요.

여기저기 타일은 얼룩져있고

가뜩이나 올드한 타일 색과 문양들이

너무너무 거슬렸지만

화초로도 가려보고,

매트도 깔아보고,

때때로 물청소도 했지만

그때뿐....

 

과감히 바닥을 바꿔보자! 하고는

검색에 들어가니

타일 시공은 100이 훌쩍 넘어가고;

셀프로 하자니 누수가 걱정이고.....(덧방은 함부로 하는게 아니라더군요)

접착식 데코타일은 사이사이에 때가 낀다고 하고...

장판은 뭔가 2프로 마음에 안들어 고민 하던 차에

 

이케아 [룬넨] 이라는 야외용 데크를 알게 되었고

바로 광명 이케아로~

사이즈를 실측해서 간 뒤라

7박스를 집어왔지요.

(45평기준)

 

 

나름 청소하고 살았다지만

너무 더럽....

크리스마스 트리도 초라해보이네요;;;

저 얼룩들은 깨끗하게 닦이지 않습니다.

이전 세입자들이 어떻게 썼는지 모르겠지만

물얼룩?같은 것들이 어지럽게 되어있었어요.

 

 

 

그래도 최대한 깨끗하게 닦은 모습입니다.

뭐. 별반 다르지 않네요.

     

 

 

이케아 룬넨

7박스...덜덜;

무겁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부피가 있어서....둘이 옮겼어요.

 

 

본격적으로 포장을 풀고

아귀를 맞추어 깔아줍니다.

가끔 깔다보면 아귀가 안맞는 부분이 생기더라구요.

그럴땐 뒤집어서 하나하나 맞추어 끼면 잘 맞아들어갑니다.

약간의 힘은 필요해요.

그리고 대강 맞추어 바닥에 놓고는

한사람이 위에서 발로 밟아주면 좀 더 손쉽게 작업이 됩니다.

고무망치가 있어도 좋겠다는 생각은 들었어요.

 

 

 

 

 

짜자잔~

다 깔고 나서의 모습입니다.

 

대 반전

분위기 깡패네요~

ㅎㅎㅎ

 

 

비교샷 갑니다.

어떤가요~

지저분하고 닦아도 지워지지 않던 얼룩의 낡은 베란다가

이렇게 말끔하게 변했답니다.

맨발로 다녀도 안심되고

봄이되면 도란도란 쿠션 깔고 앉아 차도 한잔 마실수 있을듯한

그런 멋진 베란다가 완성되었어요.

 

거실쪽에서 바라본 베란다입니다.

 

우리 가족의 트리와 겨울 소품들을 배치하고

다시 찰칵~

지금은 어차피 추워서 베란다로는 못나가니

겨울동안은 소품들에게 자리를 내어주려구요~

소품들도 바닥이 달라지니

분위기가 확~사네요.

한층 고급지죠?

(봄되면 창문도 좀 닦을게요~ㅋㅋ)

 

 

이케아 룬넨으로 베란다 바꾸기 성공했네요.

 

 

이상. 내 돈으로 사서

잘~~썼다고 리뷰 작성한 모해였습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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